고성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매우 우수’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2029년까지 75억1500만원 투입

  • 입력 2024.03.28 18:30
  • 수정 2024.03.28 18:49
  • 기자명 /민철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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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고성군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고성군은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해서 집중 투자를 함으로써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고성읍 이당리 및 갈천리 일원 1073ha에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총 75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더욱더 매진해 산림 순환경제(벌채-조림-숲 가꾸기)와 경제임업(임산물 등) 활성화를 통해서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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