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하천시설물 일제 정비 나선다

해빙기·우수기 대비 시행…정비 시급한 총 59곳 대상 우선 추진

  • 입력 2024.03.28 18:30
  • 수정 2024.03.28 18:49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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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해빙기와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훼손된 하천제방, 호안 등이다.

 특히, 최근 지역 내 하천에 대한 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59곳을 우선으로 일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신안면 양천 외 38곳에 대해서는 하천 내 퇴적물과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목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호안 정비 5곳, 하천표지판 정비 11곳, 하천배수문 정비 5곳 등 총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39곳과 소하천 20곳을 정비한다.

 군은 이번 정비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입덕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오는 6월 말 준공되면 단성면 백운리 소리당마을 입구 국도20호선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조기 추진과 신속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기 전 하천퇴적물 준설로 재해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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