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경남도교육청, 경남지방병무청과 함께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3전시장에서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지난해 채용박람회에 이어 올해는 조기 취업과 6월에 있을 병역지정업체 접수기간에 앞서 경남지역 기업과 특성화고교생 취업을 연계한다.
이로써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역량 있는 인력을 공급하고 특성화고교생 우수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주관기관이 힘을 모아 한 달 빠르게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경남 전역에서 항공,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67개 중소기업이 참여, 223명의 인력 채용이 진행됐으며, 특성화고등학교는 15개교의 학생과 교사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이뤄졌다.
행사는 기업채용관, 체험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돼 현장에 방문한 학생과 교사는 기업채용관에서 직접 기업과 상담하고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정책홍보관과 구인게시대를 통해 산업기능요원 제도와 직업계고교 지원정책, 각종 채용정보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체험관에서는 스탬프 투어식으로 진행해서 스탬프 개수에 따라 퍼스널컬러 진단, 스피치 컨설팅, 취업타로, 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사은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재능 있는 학생 모두에게 아주 의미 있는 행사다”고 전했다.
또한 “본 행사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우수한 고졸인재 채용 기회를 가져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