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 개최

경남지역 중소기업 67개사·특성화고 15개교 참여
현장 찾은 학생·교사…직접 기업과 상담·면접 진행

  • 입력 2024.03.28 18:30
  • 수정 2024.03.28 18:49
  • 기자명 /유현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각종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각종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경남도교육청, 경남지방병무청과 함께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3전시장에서 ‘2024년 경남 특성화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지난해 채용박람회에 이어 올해는 조기 취업과 6월에 있을 병역지정업체 접수기간에 앞서 경남지역 기업과 특성화고교생 취업을 연계한다.

 이로써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역량 있는 인력을 공급하고 특성화고교생 우수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주관기관이 힘을 모아 한 달 빠르게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경남 전역에서 항공,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67개 중소기업이 참여, 223명의 인력 채용이 진행됐으며, 특성화고등학교는 15개교의 학생과 교사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이뤄졌다.

 행사는 기업채용관, 체험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돼 현장에 방문한 학생과 교사는 기업채용관에서 직접 기업과 상담하고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정책홍보관과 구인게시대를 통해 산업기능요원 제도와 직업계고교 지원정책, 각종 채용정보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체험관에서는 스탬프 투어식으로 진행해서 스탬프 개수에 따라 퍼스널컬러 진단, 스피치 컨설팅, 취업타로, 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사은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재능 있는 학생 모두에게 아주 의미 있는 행사다”고 전했다.

 또한 “본 행사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우수한 고졸인재 채용 기회를 가져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