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로 지정된 숙박업 및 1층에 위치한 일반·휴게음식점 100㎡ 이상 영업장 776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신규 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 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반드시 갱신 가입해야 한다.
만약 미가입(미갱신) 시 기간에 따라 1일 이상~10일 이하 1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대상 영업자는 유의해 꼭 가입해야 한다.
시는 매달 보험 만료일이 도래하는 기존 업소, 신규 업소, 지위 승계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안내·독려하고 있으며, 가입의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