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청은 2일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초등학교 1, 2부와 중학교 남·여로 나뉘어 제18회 교육장기 학교대항 육상경기를 개최했다.
관내 육상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학교 육상선수 480여명이 육상 트랙경기 8종목과 필드경기 4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 동안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미래 한국 육상뿐 아니라 세계육상을 석권하는 꿈과 희망을 안고 트랙을 힘차게 달렸다.
이날 임장섭 합천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육상대회에서 질서가 있는 가운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경기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선수 지도 방법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아 합천 체육을 다같이 염려하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다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