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보다 땀 흘린 선수들 자랑스러워”

밀양, 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 입력 2009.06.03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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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체육회장(밀양시장)과 이병희 도의원, 김기철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단체장, 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엄용수 밀양시 체육회장은 평소 밀양 체육발전에 기여한 경기단체 7명에게 공로패, 학교체육진흥과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한 밀양전자고등학교 최홍일 교장에게 감사패,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단체와 지도자 9명에게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다.

또 김기철 밀양시의회의장은 전년 대회에 대비해 성적이 향상된 골프를 비롯한 7개종목 팀에게 성취상과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이번 대회 입상선수들에 대한 밀양시 체육회의 시상이 있었다.

엄용수 시 체육회장은 해단사에서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24개종목별 회장과 선수단 노고를 치하하며 지난해보다 성적이 저조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땀 흘린 선수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21세기 동남권 시대를 위해 신국제공항과 첨단국가산업단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체육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체육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진주시에서 펼쳐진 제48회 경남도민체전에서 시부 24개종목 549명이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밀양시체육회는 해단식을 마치고 밀양시청 구내식당에 마련된 만찬을 끝으로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안지율기자alk9935@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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