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이 4일 저녁 포시즌예식장 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은 정영석 진주시장, 김백용 시의회의장, 임봉현 진주교육장을 비롯한 시 체육회 관계자, 경기연맹 회장·전무,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종합 1위 7종목 단체 시상과 제48회 도민체전 선수단기를 상임부회장이 체육회장에게 봉납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02년 이후 진주에서 7년만에 개최된 제48회 도민체전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우승을 차지한 고등부 배구를 비롯한 수영, 정구, 우슈 종목 등에 힘입어 1999년 이래 10년 만에 종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체전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고, 시민들의 자율참여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화합체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개·폐회식과 경기진행, 시가지 정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이루어진 사상 최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정 시장은 해단식을 통해 체육회임원 및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분위기를 2010년 전국체전과 2011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체육 관계자와 35만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