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군단’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꺾고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6승6무1패 승점 24점으로 파라과이(7승3무2패 승점 24)와 승점은 같아졌지만, 골득실(브라질 +18, 파라과이 +10)에서 앞서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다니엘 알베스, 주안, 루이스 파비아노, 카카가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하며 우루과이를 완파하는 데 앞장섰다.
참패를 당한 우루과이는 4승5무4패 승점 17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49)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대표팀은 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예선 13차전에서 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다니엘 알베르토 디아즈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6승4무3패 승점 22점으로 3위로 올라섰고, 콜롬비아는 5승1무8패 승점 14점으로 순위도약에 실패해 7위를 유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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