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청, 전 직원 농촌 일손돕기 동참

  • 입력 2009.06.16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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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청은 15일 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양파농가에서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키 위해 전 직원이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합천교육청 관계자는 “영농기를 맞은 모든 농가에 지원을 해야 하지만,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에 우선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직원들은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서 부담을 갖지 않도록 개별로 점심을 준비하여 농가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 농민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양파 수확에 나섰다.

일손을 지원받은 심모 씨는“일할 사람이 없어 언제 벼농사 준비를 하겠냐는 걱정만 앞섰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 했다.

한편, 합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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