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어머니연합회(회장 김마리아)는 지난 1일 오후 합천종합사회복지회관내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500여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전달은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사무실에서 심진태 지부장을 비롯해 대한성공회 어머니연합회 임원 7명과 저소득 원폭피해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여 만원을 묘산면 관기리 김진순외 9명에게 50만원씩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어머니 연합회는 2006년 6월, 원폭지부를 방문해 1000만원을 저소득원폭피해자 10세대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심진태 지부장은 “잊지 않고 방문해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원폭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되어 원폭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평화공원도 조속히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형기자ehgud0226@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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