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시행중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해 받은 인건비의 일부를 지역 후학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은 주민이 있어 화제다.
남면 가천 다랭이 마을에 사는 손명주(53)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남면에서 실시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해 총 300여만원 인건비를 받았다.
손씨는 이 가운데 100만원을 3일 지역 후학양성에 써 달라며 향토장학금으로 선뜻 내놔 미담이 되고 있다.
손씨는 부산에서 줄곧 생활해 오다 지난해 귀향해 현재 마을 개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길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