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러시아와 4강전서 승

  • 입력 2009.07.08 00:00
  • 기자명 백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러시아를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FC죌레즈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4강전에서 연장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 안착한 한국은 프랑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남자 축구대표팀도 이날 8강전을 치렀지만 우크라이나에 승부차기 끝에 1-4로 패해 4강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녀 태권도 대표팀은 이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태권도 여자 미들급에 출전한 오혜리(21·한체대)와 남자 밴텀급 김택규(21·동아대)는 결승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여자 펜싱국가대표팀은 여자플뢰레 단체전 3, 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37-30으로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2개씩 추가한 한국은 종합순위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금메달 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