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환경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10일부터 대구 EXCO서 ‘2009 컬러 & 디자인위크’ 열려

  • 입력 2009.09.01 00:00
  • 기자명 송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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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전시회인 ‘2009 컬러 & 디자인위크’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컬러 & 디자인 위크의 주제는 ‘디자인, 에코(Eco)를 입다’로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40여명이 참가한다.

테마는 다시보기(Re View), 멀리보기(Trend View), 다시쓰기(Re Form) 등 3가지.

올해 전시회는 최근 녹색성장 바람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그린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1부는 ‘도시경관과 디자인’, 2부 ‘산업과 디자인’, 3부 ‘생활과 디자인’으로 구성돼 다채롭고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 전시된다. 환경색채에 관한 국제포럼과 시민이 참가하는 디자인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돼 도시 활력을 높이고 산업계와 시민에게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 기간중 국제도시와 색채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포럼인 국제환경색채디자인포럼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 포럼엔 세계 최고 컬러리스트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크로(Jean-Philippe Lencolos)를 초청, ‘프랑스 공공시설과 주거공간’이란 주제로 강연이 마련된다.

일본 요코가와 환경디자인연구소장 요코가와 쇼우지(Yokogawa Shouji), 일본 디자인 명문인 무사시노 대학교수 요시다 신고(Yoshida Shingo), 국내 환경디자인 대표주자인 김현선 환경디자인연구소 김현선 소장이 참가, 토론을 펼친다.

이 포럼은 국내 공공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이미 100여명이 참관등록을 마친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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