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추석 성묘객 차량털이 범죄 주의

  • 입력 2009.09.09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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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표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친척들이 하나, 둘 모여서 차에 나눠 타고 공원묘지나 시골로 벌초를 하러 간다.

그런데 벌초시기에는 항상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동 중 교통사고와 예초기의 날에 베이거나 벌에 쏘이는 등 안전사고가 주를 이루지만 생각지도 않은 도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차에 안전하게 놔뒀다고 생각한 가방이나 지갑 등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차량 문을 잠그지 않거나 창문을 열어 놓아서 차량 안에 있는 물건을 슬쩍 훔쳐가는 일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문이 잠긴 차도 유리창을 깨고 훔쳐가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수법 또한 시정된 차의 창문을 깨고 차량 내에 있던 현금을 훔쳐가는 사례 들을 볼때 차 안에 물건을 두는 것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따라서 장시간 차량을 비울 때는 차량 내에 가방이나 귀중품 등을 보관하지 말고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굳이 차에 둬야 한다면 트렁크에 보관을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영규 / 함양서 수사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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