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1일 오후 시청 제2회의실에서 대우증권과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비 등 사업비 충당을 위한 ‘누비자 기부형 랩(Wrap)’ 상품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시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임원 등이 참석해 ‘누비자 기부형 Wrap’ 제휴 협약에 조인했다.
‘누비자 기부형 Wrap’은 시의 ’누비자‘ 시스템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금 모집에 참여함과 동시에 대우증권 CMA 및 적립식 랩 등 안정적인 투자대상에 투자되는 상품이다. 따라서 시는 기부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던 시민과 법인, 단체에 기부와 투자라는 일석 이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의 ‘누비자’는 녹색 대중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누구·언제·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된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시민들로부터 폭발적 관심과 함께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우증권의 ‘기부형 Wrap’은 금융상품에 재테크 투자를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를 병행 할 수 있는 상품으로 2008년 ‘금융감독원 우수신상품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대우증권 대표 개발 상품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