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3명이 캄보디아에서 강간 및 강간 방조 혐의로 체포됐다고 캄보디아 경찰이 지난 21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앙코르 와트 유적으로 유명한 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립주 경찰의 순 분통은 식당을 운영하는 남성 두 명과 여행 가이드 한 명 등 남성 3명이 한 가라오케 클럽 룸에서 술에 취한 18살의 캄보디아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20일 밤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여성이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게 한 뒤 함께 있던 다른 여성들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했으며 방문을 걸어 잠그고 3명 중 한 명이 이 여성을 강간한 혐의다.
이들은 종업원들이 방문을 강제로 열어 여성을 구한 뒤 현장에서 붙잡혔다.
한편,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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