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60억송이 국화꽃 향연 팡파르

오늘 돝섬서 화려한 개장식…내달 1일까지 열흘간

  • 입력 2009.10.23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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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23일 오전 9시 화려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열흘간 마산돝섬해상 유원지와 신마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마산돝섬 선착장에서 열리는 이날 개장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 노판식 시의장, 이태일 도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국내외 사절단, 시민 등 500명이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하게된다.

올해는 국화 수량이 지난해보다 8600여그루 증가한 61만여그루가 돝섬과 신마산 일대에 식재됐고 지난해 한줄기에 1053송이를 피워 국내 기네스에 올랐던 다륜대작은 올해 1315송이 이상의 꽃을 피워 최다 꽃송이 분야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날 돝섬 하늘마루에 전시돼 있는 다륜대작 1315송이 세계 기네스 도전 작품 제막식도 갖는다.

이날 개장식에 이어 만남마루, 반달동산, 무지개동산, 꿈동산, 천국동산, 하늘마루(명작관), 어울마당 등 행사장 투어를 하게 된다.

또 시화연풍(時和年豊. 화합+성장의 복합어로 시민화합과 경제활성화 도모의미)이 높이, 폭 6m로 50줄기 5200송이 국화와 각종 대형 작품들과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신마산 전시장에도 국화 등 테마 꽃동산이 전시되어 있고 좀처럼 볼 수 없는 박을 구경할 수 있다.

황 시장은 “지난해 1053송이 대한민국최고 기록경신에 이어 올해는 한줄기 1315송이(3·15 상징) 다륜대작 작품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게 된다”며 “우리 마산의 화훼 제배기술이 세계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으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품 꽃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수기자kys@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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