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추계 글로벌파워텍 해외 대형바이어 대거 참여

  • 입력 2009.10.30 00:00
  • 기자명 김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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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 추계 글로벌파워텍’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개발 국가의 국영전력회사 및 대형바이어 100여개사가 현대중공업, LS산전, 효성중공업, 비츠로테크 등 국내업체 200여개사와 프로젝트수주·구매 상담을 벌였다.

코트라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각국 발전소, 송전망 등 기간시설물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진출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란의 국영전기회사는 전력 자동화 및 배전 자동화 구축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가 상담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영전력회사(EVN)와 인도의 국영 전력회사(NTPC)는 신규 발전 프로젝트의 협력과 발주를 위해 방한했다.

최근 대규모 화력 및 수력발전소, 송전망 건설 사업이 추진 중인 케냐에서는 지방 전력공급을 총괄하는 REA사가 한국산 발전 및 배전 설비, 기자재를 구매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도 한국의 전력기자재 구매를 위해 참가했다.

코트라는 전력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와 업계 공동으로 전력산업 수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는 아시아지역과 중동, 아프리카의 개발 붐으로 세계 전력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6%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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