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등 국내 30개 기업중동 성장산업 설명·상담회

  • 입력 2009.11.11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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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미래 성장산업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IT 산업, 아랍에미리트(UAE)의 의료산업에 대한 진출방안이 소개됐다. 또 요르단의 풍력에너지 프로젝트와 알제리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와 개별 상담회도 열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원유자원이 부족한 요르단은 원유수입을 줄이는 대신 이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은 지난 2007년 말 1%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15년 7%, 2020년 10%까지 높일 계획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양에너지 개발에 집중하는 알제리는 연간 3000억 시간에 달하는 태양에너지와 평균 일사량이 5kWh/㎡가 넘는 ‘자원’을 토대로 태양열·가스 복합사이클 발전소(2010년), Hassimal태양열 발전소(2020년) 등 대규모 태양열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에서는 IT 산업을, UAE는 의료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있어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개별 상담회에서는 LG CNS, 한화건설 등 국내 30개 기업이 참가해 해당국 관계자들과 상담을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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