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막걸리(막걸리누보)의 열풍이 거세다.
1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18일까지 약 2주간 햇막걸리 예약판매를 받은 결과 3100병이 판매됐다. 반면 보졸레누보(햇포도주)는 이보다 1/10수준인 300병 팔리는데(10월26일~11월18일) 그쳤다.
현대백화점은 햅쌀로 빚은 막걸리 ‘가막 2009’를 3200병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인기가 뜨겁자 남은 수량을 압구정본점에서 시음판매 하고, 전점에서 2차 예약주문을 진행키로 했다.
2차로 기획한 막걸리누보는 보성 유기농 햅쌀로 빚은 생막걸리로 700㎖ 한 병에 6000원에 달하는 고급 제품이다. 다음달 4일 1600병 한정 출시하고 예약 주문 고객에게는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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