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남미 IT시장 사절단 파견

세미나·전자정부협력포럼

  • 입력 2009.11.23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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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22일 남미 IT 시장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남미 콜롬비아와 파라과이를 방문하는 남미 사절단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자정부, U-시티(City) 시장 개척을 위해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기관과 삼성SDS, LG CNS, 포스데이타 등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사절단은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서는 콜롬비아 보고타시(市), 메데진시(市)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고 전자정부와 U-시티 분야에서는 보고타시(市), 메데진시(市)를 비롯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을 목표시장으로 활동한다.

특히 23일에는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교통부 차관(Dr. Gabriel Garicai Morales) 및 통신부 차관(Dra. Maria del Rosario Guerra) 등 현지 정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6일과 27일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시(市)를 방문해 파라과이 대통령실 IT부와 공동으로 한·파라과이 전자정부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한편 방문기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메데진시(市)와 U-시티 연구개발(R&D)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한국도로공사는 메데진시(市)교통국과 도로건설 분야의 기술 및 인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윤효춘 코트라 IT산업처장은 “ITS, 전자정부, U-시티 구축은 정부를 상대로 하는 사업으로 성공사례가 나올 경우 인근 국가로의 확산이 기대된다”며 “최근 한국 IT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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