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가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 후속 조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0일부터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신비 인하책 4가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T의 요금인하 정책은 청소년 및 소량 이용자를 위한 요율 인하, 장기 우량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 강화, 신규 및 번호이동 고객에게 가입비 인하 혜택 등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주요 특징이다.
이에 KT는 ▲ 장기가입자 할인제도 시행 ▲ 청소년 요금제 요율 인하 ▲ 선불 요금제 요율 인하 ▲ 가입비 인하 등 4개의 새로운 요금인하 정책을 출시했다.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실장 임헌문 상무는 “이번 요금인하 정책으로 고객은 실질적인 요금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난 9월에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뿐만 아니라 합병효과와 기술혁신을 통한 요금절감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유무선통합(FMC)서비스 ‘쿡앤쇼’ 및 ‘집전화 전국 단일요금제’ 등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 않고 요금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스폰서’ , 무선인터요율 88% 인하 및 알캡형 청소년 요금 문자 요율 33% 인하 등 지속적인 요금인하 정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