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연금 가입자 수 증가

주택금융공사, “신규가입 89건…전년비 48% 늘어”

  • 입력 2009.12.03 00:00
  • 기자명 유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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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가 지난해 대비 꾸준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1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가입은 89건으로 10월(90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0건)에 비해서는 48% 늘어난 수치로 신규가입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1월 중 보증공급액은 1342억 원으로 10월(1400억 원) 보다 4%정도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841억 원)에 비해서는 60% 증가했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대구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9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주택연금을 상담하는 공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전북, 충북, 강원, 경남, 제주 등 전국에 13곳이 있으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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