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억은 있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한 조사서 성인 603명 중 45% ‘꿈 실현 장애물은 돈’

  • 입력 2009.12.08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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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 킵워킹펀드가 성인 603명(남 319명, 여 2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꿈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에 대해 45%가 ‘돈’이라고 답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은 ‘1억 이상’이라는 답변이 44%로 1위를 차지했다.

역시 돈이었다. 5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면 꿈을 위해 노력하겠냐는 질문에는 77%가 ‘매우 그렇다’고 답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꿈을 가로막는 가장 크 장벽 역시 ‘돈’이었다.
‘꿈을 이룬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마음의 행복’이라는 답변이 35%로 1위를 차지하며 2위 ‘경제적인 여유(21%)’를 14% 차이로 눌렀다.
돈 걱정 없이 해보고 싶은 일에는 ‘여행(32%)’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공부, 봉사활동, 연애, 사업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으로는 ‘끈기와 노력(44%)’이 ‘남다른 상상력과 아이디어(20%)’, ‘지식과 경험(18%)’, ‘주변의 인정과 신뢰(8%)’, ‘사회성 및 친화력(7%)’을 제치고1위에 올랐다.
꿈을 이룬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26%)’가1위에 올랐으며, 피겨퀸 김연아(21%)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킵워킹펀드를 진행하고 있는 정의현 디아지오코리아 브랜드매니저는 “대한민국 성인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킵워킹펀드의 발족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의 꿈의 척도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며 “설문결과, 금전적인 문제로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킵워킹펀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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