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사업’으로 총 1만3000가구의 미분양주택이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사업을 통해 올해 총 1만3000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 2조원의 유동성이 건설업계에 지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건설사들이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환매해 간 미분양 주택 규모는 3400가구, 4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을 통한 유동성 지원으로 주택건설업체의 연쇄부도가 방지됐고 그 결과 보증사고 역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증 사업장의 정상화도 유도해 대한주택보증의 재무상황을 호전시키는 효과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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