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경제난 극복에 총력지원

사내 문예지 ‘청파 발간’ 등 올 10대 뉴스 선정

  • 입력 2009.12.30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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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지난해에 이어 2009년도에 발생했던 기록으로 남겨야할 주요사건 자료를 토대로 부산세관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청파(聽波)잡지 복간
부산세관은 2009년 2월 2일 사내 문예지 청파(聽波)를 발간했다.

청파는 1952년 부산세관 감시과에 근무하던 일부 직원들이 뜻을 모아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한다’는 의미로 동호인의 씨앗이 되고, 세관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만든 월간 사내 문예지 구(舊) 청파를 모태로 복간했다.

2. 태국산 복어 원산지 세탁 수입업자 적발
수입이 사실상 금지된 태국산 복어 550t, 시가 약 10억 상당품을 수입하면서 원산지를 말레이시아로 위장하거나, 수입대금을 3자에게 지급한 수산물 수입업체 5개 업체를 적발했다.

3. 시민과 함께 핑크 리본, 사랑마라톤 달리기
4·19일 부산시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2009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에 김종호 세관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직원이 참가해 개인별로 소정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한편, ‘희망한국 디딤돌! 부산세관’이라는 자체 슬로건을 부착하고 참가해 경제극복을 위한 관세행정 총력지원 의지를 널리 알렸다.

4. 밀수 변천사 및 밀수와 사람들 기획보도
국민에게 재미있고, 친숙하게 세관 이미지 전달을 위해 무역입국의 그늘·밀수밀화를 파이낸셜 뉴스에 50회 기획연재 했으며, 부산세관의 기능과 역할을 주요테마로 하여, 업무특성과 현장의 소리를 부산일보 ‘토요기획’을 통하여 보도했다.

5. 전국세관 최초로 VMS(선박모니터링시스템) 도입
전국세관 최초로 웹방식의 VMS(선박모니터링 시스템)를 도입하여 기존의 원클릭시스템과 연계하는 유비스(U-VIS) 항만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

6. 부산본부세관·한국해양대학교 계약대학원 개설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 부산이 세계적인 항만물류 허브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필요한 관세행정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부산본부세관·한국해양대학교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대학원을 설치했다.

7. 순찰 중이던 직원, 차량과 함께 바다에 추락
부산세관 감시국 직원이 10월 6일 오전 7시께 부산항 제1부두 13선석에서 순찰 근무 중 순찰차량과 함께 바다에 추락해 순직했다.

8. 고춧가루 분석법 신기술 발명 특허
색소를 첨가한 불량 고추조제품 반입으로 국민 건강 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이를 반입단계에서 사전 차단하고자 신기술 분석기법을 개발, 직무발명 특허를 받았다.

9. 압수물품, 몽골 셀렝게아이막 기증
12월 2일 상표법위반으로 세관에 압수된 위조상표를 제거, 신발 1만4820켤레 및 의류 1만2000벌(시가 4억5400만원 상당)을 몽골 셀렝게아이막(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해 전달·기증했다.

10. 가짜 유명상표 신발 제조공장 적발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무허가 신발공장을 차려놓고 1년여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가짜 유명상표 신발(20만족, 시가 240억원)을 제조해온 조직을 검거했다.

임일문기자li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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