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가계대출 평균금리 연 6%

  • 입력 2009.12.30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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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6%대를 유지했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6.00%로 전월의 6.05%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7.01%를 기록한 이후 지난 10월 처음으로 6% 이상으로 올랐다가 11월에도 6%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87%로 전달보다 0.03%p 하락했다. 예·적금담보대출, 보증대출 및 신용대출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84%로 전월과 동일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1%p 하락한 5.88%,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5.67%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 수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3.52%로 전월비 0.05%p 올랐다. 시장형금융상품 발행 금리 가운데 양도성예금증서(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금리는 모두 상승했지만 금융채 금리는 하락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월과 같은 2.7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33%p로 전월(2.37%p)보다 줄어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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