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규모의 롯데 미소금융재단이 출범한다. 이로써 11개 은행과 삼성, 현대기아차 등 6개 대기업의 미소금융재단 설립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롯데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 빌딩에서 미소금융재단 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소금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출범 후 10년 동안 매해 50억원씩 총 500억 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대출 및 경제적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며 금리는 연 4.5% 이하로 일반은행에 비해 낮다. 원리금은 6개월~1년 거치 후 최장 5년간 분할상환 받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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