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모델 5개 차종으로 시장공략

SUV 전차종·체어맨H

  • 입력 2010.01.04 00:00
  • 기자명 이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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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5개 차종의 2010년형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며 판매활동을 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새해 SUV 전 차종과 대형세단을 포함한 5개 차종에 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0년형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0년형 모델은 기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 H’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등을 고객의 선호 사양에 맞춰 상품성과 품격을 한층 높인 모델로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렇게 새해를 맞이해 5개 차종을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로, 지난해 말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 2010년형 SUV 모델의 특징은 역동적인 이미지 강화를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18인치 하이퍼실버 휠 등을 새롭게 디자인 했으며, 인테리어 고급화 및 컬러 변경 등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인조 가죽 시트 등 각종 편의 사양을 주력 판매 모델 이상에 기본 적용해 경제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2010년형 ‘렉스턴’과 ‘카이런’은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 및 취향을 대폭 반영한 스페셜 모델인 ‘브라운 에디션’을 신규로 운영한다.

‘액티언’도 기존 클럽 트림을 강화해 ‘레이디 팩’ 전용사양(시트, 도어트림, 카메트),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대형 화장거울 등을 적용한 ‘레이디 팩’ 스페셜 모델을 신규 운영한다.

이외에도 ‘렉스턴’은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뉴 투톤 컬러 와이드 가니쉬 ▲트윈 테일 머플러 등을 신규로 적용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한층 배가시켰다.

‘카이런’은 ▲사이드 스텝 ▲웨이스트 라인 몰딩 ▲뉴 디자인 기어 노브 등을 새롭게 적용하는 한편 기존 5개 판매모델을 7개 모델로 확대 운영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또한 ‘액티언’도 ▲사이드 스텝 ▲웨이스트 라인 몰딩 ▲투톤 범퍼 ▲USB MP3 CDP 등 고객의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액티언스포츠’는 경제성을 고려해 ▲18인치 하이퍼실버 휠,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체어맨 W’와 함께 대한민국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체어맨 H’ 2010년형 모델은 고품격 이미지 강화했다.

특히 ▲에코 크루즈 컨트롤, ▲하이패스(ETCS), ▲쌍용차 순정 내비게이션을 통해 편의사양을 강화했고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 및 모노튜브 타입 쇽업 쇼버를 적용해 NVH 개선과 승차감 및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차는 2010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우선 1~2월 중 2010년형 모델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출고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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