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도지사 후보 98% 찬성 강병기씨 선출

  • 입력 2010.03.16 00:00
  • 기자명 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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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노당 도지사후보와 도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

민노당 경남도당은 이날 “지난 8~12일까지 당원들의 직접투표에 의해 2010 지방선거 민주노동당 공직후보 선출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광역지사 후보로 98%의 찬성을 얻은 강병기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광역비례 선거는 1번 이종엽(여성명부), 2번 유은주(일방명부), 3번 전진숙 후보 순으로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노당 경남도당은 그동안 학교급식지원, 학자금이자지원조례 제정,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주민감사청구, 4대강사업 반대,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 반대, 쌀 재배농가 지원 조례 추진 등을 통해 서민들을 위하는 민생정치를 펼쳤다”면서 “이번 6·2 지방선거는 지난 경남도정에 대한 냉엄한 평가 속에서 한나라당의 독식정치를 청산하는 도민 심판의 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선 우리는 8000여명에 달하는 민주노동당 경남당원들이 직접 뽑아 준 도지사, 도비례 후보들이다”며 “우리는 당원들과, 경남도민들과 함께 MB독재 심판의 대장정을 시작, 한나라당의 경남 독식을 청산하고 경남도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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