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고성에서 치른 올해 첫 조종면허 시험에서 최종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은 일반 조종 22명, 요트 10명 등 모두 32명이 응시해 77%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실기시험(요트)은 14명이 응시해 11명이 합격해 필기시험보다 다소 높은 7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날 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12월까지 43회 정기시험이 있을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평일에 시험 응시가 곤란한 직장인, 학생을 위해 주말·휴일에 시험을 치르며, 여러 단체를 대상으로 출장시험도 계획 중”이라며 “수상레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요트시험은 18회, 일반조종은 23회 시험이 치러졌으며, 1급 293명, 2급 1007명, 요트 286명 등 1586명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허덕용기자ty123@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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