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김해선관위)와 김해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이색 공명선거 실천 업무추진협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해 선관위는 16일 오전 김해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경표 김해소방서장과 원광연 김해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김주창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소방대원 및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맺은 협약식은 여성들의 꼼꼼함으로 화재예방활동과 함께 불법선거운동을 동시에 감시하고 원활한 선거관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동안 돈 선거 근절 및 공명선거 실천 범시민 참여분위기 조성에 나설 뿐만 아니라 선거부정지역 감시모니터 및 신고·제보 요원으로써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선관위는 원활한 선거관리를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지원받는 인력에 대해서는 소정의 대가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김해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는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받는 대가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민기자corea@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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