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세계 자문 전문가들에 한수 배운다

오늘부터 이틀간 세코서 국제자문단 결성 세계지식 컨퍼런스

  • 입력 2010.03.18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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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8~19일 열리는 ‘창원시 국제자문단 결성 및 창원 세계지식 컨퍼런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앞으로 도시 경쟁력이 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저명석학을 초청해 시정자문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경영을 위한 지식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한가지 주제를 구체적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시에 맞춰 마산과 진해시에 부합되는 테마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국제자문단’은 환경, 자전거, 생태도시, 공공디자인, 대중교통, 교육, 보건, 복지분야 등 IC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국제기구 사무총장, 도시관련 각 분야 석학과 세계 최고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결성한다.

국제자문단은 콘라드 오토짐머만 ICLEI 사무총장, 버나드 엔싱크 유럽자전거연합 사무총장, 리차드 레지스터 에코시티빌더 대표, 나카가와 사토시 트라이포드디자인 대표이사, 헤드 알렌 세계대중교통연맹 이사, 빅토르 리 홍콩 중문대학 평생교육부 교수, 피터 데이비 호주 그리피스대학 환경보건학장, 이경원 일본 오카야마국립대학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하고 박완수 창원시장이 위촉한다.

‘창원세계지식컨퍼런스’는 19일 세코 대회의실에서 전국지자체공무원 100여명과 민간단체, 시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린다.

창원세계지식컨퍼런스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세션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 방안’ △제2세션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창원시국제자문위원의 주제발표와 생생도시 우수지자체인 창원시와 순천시의 사례발표가 있다.

또한, 전국 유명 교수들이 좌장과 지정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진다.

최근동기자cgd@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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