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63)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17일 오후 밀양시 삼문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예산을 집행하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동남권 국제공항건설 주무부처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행정고시 동기로 여권과 중앙부처 인맥 형성과 30년간 행정관료 경험을 통해 고향 밀양발전과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 밀양대학교 부지에 보건의료과학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보건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와 긴밀한 협조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산업단지 유치와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중앙의 총체적 에너지를 밀양으로 끌어 들여 복지 밀양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밀양 무안면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부산고, 서울대 졸업, 행정고시 출신으로 유엔세계보건기구 식품안전협력관, 식품안전본부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