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 “더 분발하는 지역은행 될 터”

창립기념일 행사 가져

  • 입력 2010.05.24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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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난 20일 창립기념일(5월 22일)을 맞아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본점(마산시 석전동 소재)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는 문동성 은행장을 비롯 임직원과 직원가족, 경남·울산지역의 성적우수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문동성 은행장은 “오늘의 경남은행이 있기까지 지난 40년 고락을 함께해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 우량 지역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문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산업 재편에 따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며 “유럽의 경제 불안과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 유동성 축소·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
경남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식은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과 직원가족 재능 뽐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0년 근속직원에 대한 표창은 ‘부부의 날(5월 21일)’을 겸해 해당 직원은 물론 직원부인에게도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감안해 마련된 직원가족 재능 뽐내기는 UCC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참여한 직원가족 화목한 모습이 입상자별로 발표됐다.
이어 경남은행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남·울산지역 성적우수학생들(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모두 100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의 장학생이 대표로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창립 기념식 부대행사로 노사대표와 직원이 함께 기념케이크 자르는 이벤트도 가졌다.
경남은행은 지난 1970년 5월 22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방은행 중 9번째로 설립됐다.
현재 자산규모는 24조6000억원(2010년 3월말). 국내 은행권 중 최고의 자산건전성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
영업점수는 경상남도 97개, 울산 34개, 부산·서울·경북 18개로 전국에 총 149개 영업점을 두고 있다. 직원 수는 1883명이다.

김영수기자kys@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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