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지난 29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축산물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개방화 시대 소(牛)산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경남농협은 친환경 조사료와 논을 이용한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 등을 통해 한우사육기반 조성과 젖소 산유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와 경남농협은 이와 함께 지역간 자급 조사료 생산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 사육농가의 조사료 공급 운송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 운송비의 50%(전국 4억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사료란 섬유질 함양이 높으며, 부피가 많은 반면에 가소화양분소가 적게 들어 있는 사료로 볏짚, 총체보리, 목초를 포함한 생·건초 등을 말하며 반추동물의 골격형성 등 사육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사료를 말한다.
조유빈기자 ybjo@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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