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소식

  • 입력 2006.04.06 00:00
  • 기자명 강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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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픈한 ‘맨발의 기봉이(권수경 감독, 27일 개봉예정)’ 싸이 홈피에 ‘기봉’ 역의 신현준이 엄마 사진을 올리고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현준은 ‘노총각, 늦둥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에서 실제 인물인 ‘기봉’과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영화 촬영하면서 느낌이 남달랐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터라 그가 남긴 싸이 홈피의 글은 더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라는 제목에는 아기인 신현준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엄마의 사진과 함께 ‘부족한 아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해주시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항상 건강하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영원히……’라고 적혀 있다.
또한 ‘넘 사랑스럽고 귀여운 울 엄마 ^^’라는 제목에 쇼파에 앉아서 웃고 있는 엄마의 사진 하단에는 ‘엄마~~~~~~~~사랑해요~~~~~오래오래 사세요!!!!!!!!!아들하고 약속!!!(내일모레 마흔인 늦둥이아들 ‘현준’)’이라고 써 늦둥이 아들의 각별한 엄마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신현준이 평소에 엄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는 것은 이미 촬영장에서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촬영 중에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엄마에게 전화를 해 특유의 애정을 과시, ‘저러다가 영원히 장가 못 가는거 아니냐’는 농담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신현준은 “자신이 늦둥이라서 나이 많으신 엄마를 걱정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며 엄마를 향한 특별한 사랑을 피력했다.
한편 싸이 홈피에는 신현준 외에도 첫 아이를 임신한 임산부, 얼마 전 엄마를 하늘나라에 보낸 딸, 최근에 아이를 낳은 아기 엄마 등 수많은 이들이 엄마 사랑을 가득 담아 싸이 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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