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99%로 지난해 12월 0.74%를 기록한 뒤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은행이 반기 결산을 앞두고 연체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월 1조9000억원에서 5월 1조7000억원, 6월 4조7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연체채권 잔액 역시 각각 10조7000억원에서 11조9000억원, 9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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