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여행용 가방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5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전점에서 여행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26.3% 신장했다.
종류별로는 기내반입이 가능한 20인치 사이즈 캐리어 매출이 50%이상을 차지했다. 또 작은 캐리어와 함께 들 수 있는 같은 시리즈의 보스톤 백이나 크로스 백 등의 보조가방 판매도 20%이상 신장했다. 특히 국내 여행객을 위한 백팩도 인기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백팩을 선보이는 브랜드 ‘만다리나덕’은 올 1~6월까지 14%이상 신장했으며, 이 가운데 백팩 매출은 전년대비 300%이상 신장했다.
한길모 롯데백화점 잡화MD팀장은 “여행기간이 길거나 짐이 많아 대형 캐리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하드 캐리어와 소프트 캐리어의 장단점을 보완해 무게와 내구성 문제를 해결한 신소재 캐리어들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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