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 출발한 전일의 거래소 시장은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둔 외국인들의 소극적 매매속에 기관의 프로그램 물량 출회를 개인이 저가 매수세로 받아내며 최근 시장 대비 가장 변동폭이 적은 장세를 시현했다.
이에 반해 전주 외국인의 연속적인 매수세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기관의 매물 출회까지 이어졌으나 개인의 강한 매수세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증권, 건설, 의료정밀, 종이 목재 업종이 1% 대의 업종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대비 양호한 상승세를 시현했으며, 코스닥 에서는 비금속, 기타제조, 금융업종이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보였다.
일부 업종군으로 개인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전일의 주식시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별적 종목군(롯데미도파, 한화, 두산중공업, NH투자증권 등)으로는 양호한 시세 탄력도가 나타날 수 있으나 1300p를 상회하는 선에서는 어느 정도 경계심도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오늘도 개별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폭 확대시 현금화, 낙폭 심화시 저점 매수 대응이라는 비교적 단기매매 형태가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