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시월은 신나는 축제의 달

30일∼10월3일 군민의 날·아림예술제·군민체육대회

  • 입력 2010.09.29 00:00
  • 기자명 장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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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 동안 ‘제29회 거창군민의 날’,‘제40회 아림 예술제’, ‘제65회 군민체육대회’가 ‘매력있는 창조 거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전시·공연행사와 함께 KBS전국노래자랑, 녹색공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 등과 어울린 통합축제 한마당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은 가슴 큰 울림, 아림예술 4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림예술제 첫날은 30일 오후 7시 30분 거창 둔치무대에서 11개 분과행사로 흥을 돋운다.

특히 ‘아림의 혼과 맥의 계승’이라는 테마로 준비한 군민의 날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군민상 시상, 거창 최고농업인대상, 향우 감사패 증정,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거창군민상 대상에는 표계수(69.사진 왼쪽)씨, 특별상에 정규항(73.사진 오른쪽)씨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표계수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협의회장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5년 동안 새마을운동 거창군지회장을 역임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그린앤클린 운동,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 등과 함께 다년간 평화통일이념 확산과 통일에 대한 대군민 홍보, 교육, 성금 전달,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했다.

또 특별상을 수상하는 정규항씨는 1988년 거창정장농공단지 완공 시 농공단지 내 주식회사 대원실업을 설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제4회 거창평생학습축제 등과 함께 열리는 제65회 군민체육대회에서는 7만여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읍면의 명예를 걸고 육상, 마라톤, 축구 등 7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림의 혼과 맥을 계승하고 군민의 마음을 모아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을 열어갈 것”이라며 “축제의 묘미를 한껏 살려 외지인의 발길을 끄는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명익기자auddlr1234@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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