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수확철 농기계 임대 걱정마세요

창녕군, 다음달 한달 동안 공휴일에도 임대키로

  • 입력 2010.09.29 00:00
  • 기자명 장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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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공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평일에만 임대되었던 농·작업용 기계가 10월에는 공휴일에도 손쉽게 빌려 쓸 수 있게 되어 농기계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웠던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를 임대하려는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은행(533-8778) 또는 농기계 담당부서(530-6182∼4)에 전화로 신청을 하거나 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은행 홈페이지(http://ambank.cng.go.kr)에 접속한 뒤 신청하면 된다.

농기계 하루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만원에서 4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고 사용한 농기계는 깨끗이 청소한 뒤 반납해야 한다.

군에서는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국·도비 13억원을 투입하여 농기계 140여대를 확보했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군비 3억원을 들여 새로 개발된 다량의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해 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창녕군의 농기계 임대실적은 지난해 도내 1위였으며 올해에도 1위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기계 임대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임대사업 방향 등 사업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수기자deksooki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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