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수확철 농산물 도난예방에 관심을

  • 입력 2010.10.18 00:00
  • 기자명 장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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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가을 농산물 수확기가 되면서 농촌지역은 빈집털이와 농산물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촌지역은 전체 인구수에 80%가 65세 이상의 노인들로서 각종 범죄에 취약하며 도난사건이 발생하여도 발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범인을 검거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등 농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또한 농촌마을은 대문이 있으나 시정장치가 대부분 달려 있지 않고 끈이나 철사로 형식적으로 고정만 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손쉽게 풀고 들어 갈 수 있고, 현관, 방문 등 내부에도 시정장치가 되어 있는 집을 찾아 볼 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농촌지역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멀다보니 농산물 판매로 받은 수입금(현금)을 장롱 안 등 집안 여기저기에 보관해 두고 있어 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의식을 갖고 출타시 출입문 시정장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가능한 현금 등 귀중품을 집안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창문열림 경보기를 설치하고 낮선 차량이 마을 주변에 왕래하면 반드시 차량번호를 기재하는 등 자위 방범의식을 고취 할 때다.

박주호 / 거창서 생활안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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