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로 귀환…판타지 속 항해가 시작된다!

이번주 개봉영화 맛보기

  • 입력 2010.12.09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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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은 ‘장르 간 비교’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연극과 영화, 원작과 리메이크작, 실화와 영화 등의 비교가 가능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란 얘기다. 판타지 소설이 원작인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소설과 영화의 비교를, 땅속에 갇힌 주인공의 생존을 그린 ‘베리드’는 실제 붕괴사고 등으로 땅 속에 갇혀있었던 사건들과의 비교가 가능하다. 같은 내용이 다른 장르로 표현된 것들을 비교하는 것은 장르별 특징 파악은 물론 작품을 단순히 스쳐가는 것이 아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의미 깊은 활동이다.

<다음은 이번주 개봉작들 designtimesp=25997 designtimesp=29344>




▲김종욱 찾기
‘당신의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 한기준. 그의 첫 번째 손님으로 첫사랑 상대 김종욱을 찾는 서지우가 나타난다. 증거라고는 김종욱이라는 이름뿐이다. 한기준은 고객만족과 감동을 위해 그를 찾아 나선다. 제대 후 스크린에 복귀한 공유와 각종 영화와 CF에서 종횡무진인 임수정의 초호화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뮤지컬 연출자 장유정이 영화의 감독까지 맡아 더욱 화제. 같은 감독의 손을 거쳤지만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를 어떻게 둘지 기대해 볼만 하다.

▲투어리스트
베일에 쌓인 매력녀 엘리제, 그녀는 연인과 헤어진 상처를 지우기위해 이탈리아행 기차에 오른 프랭크를 알 수 없는 감시와 추격에 쫓기게 한다. 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조니 뎁과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은 졸리뎁 커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데뷔작 ‘타인의 삶’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반전 스릴러 장르의 1인자 ‘유주얼 서스펙트’의 작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각본을 맡았다. 화려한 출연진과 감독 그리고 각본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AM SHOW
체험하라! 그리고 열광하라! 라이브인3D를 즐겨라!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2AM’의 매력적인 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
‘라이브인3D(LIVE IN 3D)’란 콘서트·뮤지컬·스포츠 등 현장 위주의 고급 라이브 공연을 3D 영상과 생동감 있는 사운드로 촬영하고 영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제작한 새로운 포맷의 3D Live 영화다.
서로 다르지만 ‘음악’이란 꿈을 안고 살아가는 4명의 소년이 있다. 그들은 운명적으로 JYP에서 모두 만나게 되어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가까스로 새벽의 감성을 담은 ‘2AM’으로 데뷔하게 된다.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그들이 이젠 소년에서 감성돌로 변신해 짜릿하고 생생한 콘서트 실황과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버라이어티한 특별 영상과 토크 등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콘서트 무대를 펼치게 되는 2AM! …
그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4명의 소년이 꿈꾸는 미래를 그린 영화 ‘2AM SHOW’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어느날 페번시가 남매 에드먼드와 루시, 사촌 유스티스는 방에 걸려 있는 그림 속 바다에서 배가 나타나 조금씩 다가오더니 갑자기 물이 넘쳐 나면서 나니아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 버린다.
실종된 7명의 영주들을 찾아 ‘론 아일랜드’로 가던 캐스피언 일행과 만나 새벽 출정호에 오르며 상상도 못할 모험길에 발을 내딛게 된다.
가장 먼저 섬에 도착한 캐스피언 일행과 에드먼드, 루시, 유스티스는 그곳의 영주인 베른에게서 언젠가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안개가 피어 오르고, 그 안개 속으로 끌려들어간 배와 사람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또 공교롭게도 아슬란에게서 받은 7개의 마법의 칼을 소지한 7명의 영주가 흩어지면서 힘이 약해져 악의 안개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는 사실마저 알게 된다. 5개의 신비한 섬에서 만나는 상상 속 생물들, 사악한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이들 손에 맡겨진 나니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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