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적시는 사천 녹차향기

유기농 녹차 3.3t 첫 수출…농가소득 증가 기대

  • 입력 2011.02.09 00:00
  • 기자명 장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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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지난 1일 사천 유기농 녹차 3.3t 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몽골로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자연 녹차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녹차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해외수출업체와 구매자를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개척나서 몽골에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이번에 첫 선적물량은 3.3t으로 2147만2000원가량이지만 올해 총 18t가량의 물량을 5~6회로 나눠 수출할 계획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사천시 내수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에서 녹차는 탈모, 다이어트, 노화방지, 색조원료, 미백효과, 질병을 예방 등 여러 분야에 효과가 탁월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녹차 재배지역이 남해안과 제주도로 확대되는 등 생산량이 점차 늘고 있어 국내시장에서는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해외시장 수출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지역 특산품을 국내뿐 아니라 시외시장에서도 판로를 개척해 지속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지철기자njc@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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