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색깔 가진 지역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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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사로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서민층의 눈과 귀, 입을 대변하는 신문, 지역 주민들의 신문고 역할을 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간경남이 무료 일간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기도 안 좋은데 무료로 신문을 볼 수 있어 좋겠는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실어주는 것이 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기대도 큽니다.

지방신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 상인들의 애환과 소외계층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항상 신경쓰고 한번 쯤은 고개돌려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신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곧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특정 정당 혹은 후보에 대한 광고성 기사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보고 듣지 못하는 부분까지 좀 더 상세하게 실어 주십시오.

선거철에만 얼굴을 내비치는 후보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기사를 부탁드립니다.

지역민들이 존경할 수 있는 시장과 시의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후보들간에 교량 역할을 해주십시오.

끝으로 조간경남만이 가질 수 있는 색깔을 찾아 최고의 지역신문이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시원하게 긁어 줄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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