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업생산량 작년동기比 3.8% 감소

  • 입력 2006.07.25 00:00
  • 기자명 조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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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6월 어업생산통계조사결과 경남지역 어업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한 1만8466t(잠정)이 생산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마산해양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 6월에는 천해양식어업에서 전년 6565t 보다 32.2%가 많은 8682t이 생산됐고 내수면어업도 전년보다 12.5%가 증가한 161t이 생산됐으나 일반해면어업에서는 전년도 6월의 1만2493t보다 23.0%가 감소한 9623t이 생산됐다.

품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의 멸치류, 숭어류, 오징어류 등이 증가했고 남해안의 대표어종인 멸치는 전년(4216t)보다 9.5%가 증가한 4621t을 어획하는 데 그친 반면 고등어류, 전갱이류, 갈치, 뱅어류, 조기류, 가자미류, 조개류 등 대부분의 품종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편 천해양식어업의 어류는 가격하락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2123t이 출하돼 전년도 3591t보다 40.8%가 감소했으나 굴(9만4649t), 미더덕(226t), 멍게(1128t) 등의 출하량 증가로 천해양식어업 전체 생산량은 오히려 32.2%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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