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마케팅으로 비수기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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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흔히 3~4월 비수기를 맞아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 공연 전 공연 관련 퀴즈를 맞춘 관객에게 ‘스파게띠아 무료 시식권’과 ‘스무디 킹 무료 시음권’을 증정하고, 매주 평일(화~금) 공연에는 단순히 몇 퍼센트의 할인이 아닌 선착순 10명에게 ‘7000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우리두리 티켓’을 판매한다.

‘우리두리 티켓’이란 연인 혹은 친구 등 둘이서 공연을 보러 오는 평일 관객들을 위한 티켓이며, ‘피자쏜다 티켓’, ‘땀빼기 티켓’, ‘백치미 티켓’의 3가지 종류로 예매할 수 있다.
‘피자쏜다 티켓’은 2인 관람권에 피자 1판 상품권이 포함된 티켓이며, ‘땀빼기 티켓’은 스파와 찜질방 무료 사용권이, ‘백치미 티켓’은 치과 무료 스케일링 쿠폰이 포함된 티켓으로 가격은 일반 두 명의 티켓 가격이 6만원이다.

이 밖에도 오는 14일 블랙 데이에는 당일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인스턴트 자장면 한 봉지씩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프러포즈 이벤트’는 초연에 이어 3차 공연에도 계속되는데 이번 행사에도 역시 ‘강풀의 순정만화’ 2인 티켓과 꽃, 케이크, 와인을 제공하며, 극중 배우들이 직접 매회 한쌍의 커플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벤트 신청은 예매처나 기획사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처럼 차별화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비수기를 극복하고 있는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내달 28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는 02-3142-053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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