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사진)가 자신이 ‘밀리언달러 베이비’임을 또 한번 과시했다. 미 극장협회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로버츠가 폴 루드 , 브래들리 쿠퍼와 공연한 연극 ‘비 내리는 3일간’(Three Days of Rain)은 지난달 28일 개막 이후 1주일간 모두 98만8298달러의 공연수입을 기록, 로버츠의 흥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처드 그린버그의 원작을 연극화한 ‘비 내리는 3일간’은 8회의 시범공연에서 입석까지 모두 101%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 버나드 제이컵 극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미 극장협회는 밝혔다. 뉴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