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한거래 3분기째 400억달러 넘어서

  • 입력 2011.08.26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은행 국내 지점, 국내 은행을 비롯한 외국환 은행의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 거래규모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섰으나, 증가세는 주춤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은행간 거래, 대고객거래 포함)는 하루 평균 479억달러로 전분기 463억달러에 비해 4% 증가했다.

외환거래 규모가 증가한 것은 대부분 현물환 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국환 은행의 거래규모는 작년 3분기 394억8000만달러로 10%이상 급감했다가, 4분기 427억5000만달러, 올해 1분기 463억1000만달러로 2분기 연속 8%대 성장을 했으나 이번에 4%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2분기 현물환 거래는 외국인 증권투자 거래규모가 증가하며, 전분기 184억달러 대비 9% 늘어난 200억달러를 기록했다.

선물환 거래는 국내 기업의 선물환 매도와 비거주자 NDF(역외선물환)매입이 늘면서 전분기 71억달러 대비 4%증가한 74억 달러로 집계됐다.

장내외환상품인 통화선물 거래는 전분기 12억달러와 동일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